기본 정보

주연
박은빈, 로운(김석우), 남윤수, 최병찬
장르
사극, 로맨스
시청 등급
15세
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촬영 장소
한국
제작사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방송 국가
한국
방송 언어
한국어
방송 채널
KBS 2TV
방송 시간
월/화요일 밤 9:30
방송 기간
2021년10월11일 – 2021년12월14일
방송 분량
70분
방송 횟수
20부작

줄거리

자신의 비밀을 숨긴 채 살아야 했던 비운의 왕. 그리고 그 왕을 사랑하게 된 한 사내.

왕의 스승으로 궐에 들어온 사내는 그가 여자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채 비밀스러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사내인 것도 모자라 감히 용안도 함부로 쳐다볼 수 없는 이 세상의 지존이라면…

과연, 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1]

명대사

    E01

    담이
    처음부터 혼자였으니 외로움이 무엇인지 그리움이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정지운
    담이란 이름도 예쁘지만 어쩐지 좀 더 특별한 이름으로 널 부르고 싶어서.
    연꽃에게서 널 선물받았으니 이 이름이 너와 잘 어울릴 거라 생각헸다.
    연선(蓮膳).
    빈궁
    계집애로 태어난 것이 죽어야 할 이유가 될 순 없습니다.
    당신 딸입니다.
    저하의 아들과 한날한시 한 태에서 태어난 딸입니다.
    혜종
    나 역시 이 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버릴 것이오.
    글은 읽는 것보다 읽은 것을 사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정석조 (지운의 아버지)
    검은 그렇게 장난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때 쓰는 것이니라.

    E02

    담이
    왜 그래야 하는 겁니까?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잘못한 일 있으면 누구에게든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세손마마일지라도요.
    저들은 널 어려워해야 한다.
    두려워하게 만들거라.
    하여 곁에 오지 못하게 하거라.
    그래야 네가 산다. ——빈궁
    정지운
    소신은 곧 명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훗날 제가 다시 이곳에 돌아오는 날 오늘의 약속이 부끄럽지 않은 신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목숨은 모두 귀한 것이지요.
    방금 쓰러진 이가 예부시랑이 아니라 이 거리의 걸인이었다 하더라도 난 똑같이 했을 것이오.
    한기재
    어떤 부모도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자 하는 부모는 없다.
    이 모든 것이 너와 가문을 위한 것이니 날 너무 원망치 말거라.
    빈궁
    미움이든 원망이든 그 무엇이라도 좋다.
    그 마음으로 살거라.
    삶을 지탱할 힘만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니라.
    모든 죄는 이 어미가 짊어질 것이다.
    다만…너는 살아 다오.
    모진 마음으로 그리 살아 내 다오.
    앞으로도 널 이 끝없는 고통 속에서 살게 해야 한다 생각하니…차마 눈이 감기지가 않는구나.
    하나 나는 믿는다.
    너라면 반드시 잘 이겨 낼 거라고.
    내 말하였지?
    넌 아주 특별한 아이라고.
    잊지 말거라.
    어여쁜…내 딸…

    E03

    정지운
    난 도망 따윈 안 가오.
    지켜야 할 사람이 있으면 더더욱.
    천한 기술이 아닙니다.
    때로는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귀한 기술입니다.
    아버지로 인해 죽어 가던 사람들의 목숨도 어쩌면 살렸을지 모를 그런 것이지요.
    그래도 한땐 아버지를 존경했습니다.
    아버지를 닮고 싶었습니다.
    그 모든 것이 불의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을 때는 말이죠.
    불의라 하였느냐?
    청백리라 불리던 네 조부의 삶이 나에겐 더없는 불의였다.
    가족의 목숨은 지키지도 못하면서 선비의 꿋꿋한 기개만을 외치며 사는 것이 정의라면 평생 불의에 타협하면서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니라. ——정석조
    김 상궁
    궐 안에선 항상 입조심해야 한다는 걸 모르는가?
    자네 입은 어찌 그리 들어가는 것도 많고 나오는 것도 많은가 그래?

    E04

    이휘
    제법이군!
    지금쯤이면 떨어져 나갈 거라 여겼는데.
    송구하오나 소신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자라 말입니다.
    그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정지운
    정지운
    보이는가?
    이 고운 손에 굳은살 박힌 거.
    거, 아무리 동빙고라지만, 쯧.
    아니, 저하께선 원래 그리 성정이 고약하신가?
    내 이제 이리 미끈하게 생긴 것들은, 어?
    꿈에도 보기 싫다니까, 쯧.
    군주라고 어찌 항상 타인만을 생각하겠습니까?
    자애를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민을 베풀 수 있는 법이지요.
    대의를 운운하며 무고한 이들을 함부로 하는 자들이 있다지요.
    하나 그 어떤 대의도 백성들의 목숨보다 가치 있을 순 없습니다.
    하여 부디 저하께서도 이러한 연의 모습을 본받아 진흙탕 속에서도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스스로 판별하고 다잡을 수 있는 고고함을 잃지 마시옵소서.
    설령 이 일로 위험에 처한다 해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두려운 건 진창뿐인 그들의 모습에 익숙해질까 봐, 그런 모습을 닮아 갈까 봐…그것이 두려울 뿐이지요.

    E05

    이휘
    사람들의 마음을 믿어보라 하셨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나를 위해 남을 속이고 내가 살기 위해 남을 죽일 수도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니까요.
    그래도 한 번쯤은 믿어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저하를 위해서 말입니다.
    사람들과 너무 거리두려 하지 마십시오.
    그럼 저하께서 더 외로워지십니다. ——정지운

    E06

    정지운
    첫사랑이었습니다.
    저를 많이 바뀌게 해준 아이였지요.
    다시 만난다면…
    “고마웠다”… 그리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
    이젠 그리할 수도 없게 되었네요.
    한기재
    저하의 행동에는, 옳고 그름이 전혀 중요치 않습니다.
    저하가 해야 할 일은, 오로지 외조부인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나를 넘어서지 않는 것. 그것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잊지 마십시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이 곧 저하의 길이 된다는 것을.
    그 길을 벗어나면, 아무리 귀애하는 저하일지라도, 제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E07

    이휘
    가시려는 그 길, 함께 가고자 함입니다.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어떤 방책으로, 외조부님을 따르고자 하는지 말입니다.
    나를 염려하는 것은 정 사서의 일이 아닙니다.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모른 척, 그리하십시오.
    정지운
    그간 제가 저하에 대해 요만큼 오해를 좀 했었습니다.
    오 보 저하라느니 동빙고라느니…그런 쓸데없는 말에 휩쓸려서는 안하무인에 차갑기만 한 뭐, 그런 분인 줄 알았지요.
    하나, 아니었습니다.
    저하께선 이, 이 태산과 같은 마음을 가지신 이 경서에나 나올 법한 그런 분이셨던 겁니다.
    동빈고 저하가 왜 동빙고냐?
    얼음은 투명하고 반짝이는 것이 그 어떤 보석보다는 기품 넘치지요.
    그걸 빗댄 말이 바로 동빙고라 이 말입니다!
    적절히 내려 참 좋은 비처럼 저 역시 저하께 그런 사람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저하께서 제게 그리하신 것처럼 말이지요.
    김씨부인(지운의 어머니)
    뭐 꼭 궐에 들어가야 출세하니?
    네가 하고 싶은 거 하고 행복하면 그게 출세하는 가지.
    그러니까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네 마음 가는 대로 살아.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알겠지?

    E08

    이휘
    나 때문에 정 사서가 곤란해지는 게 싫어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그러니 제 마음을 아신다면 제게 더는 차갑게 대하지 말아 주십시오. ——정지운
    고맙습니다, 잘 참아 줘서…그리고, 함께 해줘서.
    정지운
    세자 저하의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너는 이제 죽는다, 나한테.
    앞으로도 늘 함께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하께서 허락하신다면 말이지요.
    혜종
    널 믿은 날을, 이리 실망시키는구나.
    태감
    저하처럼 배부르게 자라 백성들을 위하는 척, 가증이나 떠는 인간들을 모두 밟아 버리는 것이 바로 제가 바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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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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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바꼭질브로맨스(VROMANCE)MV
  • 티가 나해윤 (체리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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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로운 (SF9)MV
  • The King’s Affection박민지
  • Marchen강명수
  • Dreaming강명수
  • The CrownFara Effect
  • EMPIRERoark
  • Virtual Traditional HumanRoark
  • Nostalgic Heart박민지
  • Lotus BlossomFara Effect
  • FateFara Effect
  • King’s Love Waltz박민지
앞 내용 출처[2]

참고 문헌

연모 – 프로그램정보
KBS[2021년10월11일 접속]
연모 OST
Bugs![2021년12월20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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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드라마를 보면서 명대사를 메모하는 게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