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
- 주연
- 이세영, 이준호
- 장르
- 사극, 로맨스
- 시청 등급
- 15세
- 연출
- 정지인, 송연화
- 극본
- 정해리
- 촬영 장소
- 한국
- 제작사
-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 방송 국가
- 한국
- 방송 언어
- 한국어
- 방송 채널
- MBC
- 방송 시간
- 금/토요일 밤 9:50
- 방송 기간
- 2021년11월12일 – 2022년1월1일
- 방송 분량
- 70분
- 방송 횟수
- 17부작
줄거리
도깨비보다 무섭다는 왕이 있었다.
그리고 가늘고 길게 살고 싶은 궁녀가 있었다.
사내이기에 앞서 지존이기를 선택한 왕이기에, 사랑마저도 결국 하나의 장기말에 불과하다.
심사기 꼬인 궁녀는 감히, 왕의 사랑을 거부한다.
후궁이 되기를 거부하고 궁녀로 남고자 한다.
그럼에도 끝내 운명을 피할 수 없게 왕에 향한 연심을 품기 시작된다.
평험하고자 했으나 결코 평범해질 수 없는, 제왕과 궁녀의 사랑 이야기.[1]
명대사
- N/A
- N/A
제1화
제2화
제3화
제4화
제5화
제6화
제7화
제8화
제9화
제10화
제11화
제12화
제13화
제14화
- 이산
- 마음에 드는 것이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부숴버리겠다 하셨습니까?
- 그리 하실 수 없을 겁니다.
- 제가 그리 하실 수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 너에겐 네 오라비가 나보다 더 소중하겠지?
- 네 동무들이 나보다 소중한 것처럼.
- 덕임아, 나는 너를 참 여러 번 빼앗겼어.
- 그때마다 속이 타들어갔지만…아무 말 못 했지.
- 더는 그리 하지 않는다.
- 이제 두 번 다시 너를 빼앗기지 않아.
- 날 연모하지 않는다 해도…너는 내 것이다.
- 더 이상 내가 없는 곳에서 홀로 울지 마라.
-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지도 마.
- 넌 평생 나를 보지 않고 살 수 있느냐.
- 오늘밤…네가 정말로 날 거부한다면…
- 나는 너를 보내줄 것이다.
- 대신 두 번 다시 보지 않아.
- 오늘이 너와 나의 마지막이 되겠지.
- 내가 너를 연모한다.
- 너는 나를 연모하지 않아도 좋아.
- 나를 향한 마음이…어떤 마음이라 할지라도 상관없어.
- 충의든 연민이든…
-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준다면.
- 성덕임
- 어때 보여? 내가 전하를 연모하는 것 같아?
- 이것만은 확실해.
- 내가 전하를 연모한다면, 그 사실을 전하만은 절대 모르시게 할 거야.
- 그냥, 쓸데없는 허세 같은 거야.
- 그래도 지금 내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일이고.
- 그런 허세라도 없으면…좀 괴로울 것 같아.
- 중전 김씨
- 그런가요? 그 아이는 후궁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던데.
- 그 아이가 두려워한 건, 오히려 주상이 아닐까요?
- 오로지 주상에게서 달아나고 싶었는데…실패한 것인지도 모르지요.
- 손영희
-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냥 받아들여 봐.
- 최선을 다해 봐.
- 그러다 보면 작은 행복이라도 생길지 몰라.
제15화
제16화
- 이산
- 소중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우리 곁을 떠나가.
- 그래도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 견딜 수 있어, 그렇지?
- 내가 잘못했다.
- 네가 여전히 궁녀였다면…후궁이 되라 강요되지 않았더라면…
-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 전하, 정녕 신첩을 아끼셨사옵니까?
- 그럼 부디 다음 생에서는 신첩을 보시더라도 모르는 척 옷깃만 스치고 지나가 주시옵소서.
- 전하를 원망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 미워하는 것도 아니옵니다.
- 그저 다음 생에는 신첩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것이옵니다… ——성덕임
- 너는 나를…조금도 연모하지 않았느냐?
- 아주 작은 마음이라도 내게는 주지 않았어?
- 아직도 모르시옵니까?
- 정녕 내키지 않았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멀리 달아났을 것입니다.
- 결국 전하의 곁에 남기로 한 것이 제 선택이었음을 모르시옵니까. ——성덕임
- 덕임아, 나는 더는 너를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그저 잊은 척에 불과하더라도 상관없다.
- 너를 잊을 것이다.
- 임금이다.
-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 의무를 다할 것이다.
- 평생 그리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리 살아갈 것이다.
- 나는…너를 잊을 것이다.
- 이것이 과거라 해도 좋다.
- 꿈이라 해도 좋아.
- 죽음이어도 상관없어.
- 오직…너와 함께하는 이 순간을 택할 것이다.
- 그리고 바랄 것이다.
- 이 순간이 변하지 않기를…
-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 그리하여 순간은 곧 영원이 되었다. ——성덕임
- 성덕임
- 신첩은 원한 적 없사옵니다.
- 정1품 빈이 되기를 원한 적 없사옵니다.
- 원치도 않는 것을 얻었다 하여 무조건 참고 인내해야 하옵니까?
- 제 배로 낳은 아이가 죽었는데 마음대로 슬퍼할 수조차 없습니까?
- 전하께서도 아파하시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알았지요.
- 그런데도 제가 전하께 모질게 굴었습니다.
- 임금이시니 괜찮을 거라 여겼지요.
- 임금이라도 괜찮지 얺으셨겠지요?
- 임금이시기에 더 괜찮지 않으셨겠지요?
- 난…괜찮다.
- 견딜 수 있어…
- 견디여야만 하고. ——이산
- 전하, 봄이 되면 다시 꽃이 피겠지요?
- 별당의 꽃나무를 말하는 것이냐.
- 그 나무는… ——이산
- 다시 필 것이옵니다, 언젠가…반드시.
- 그때가 되면 모든 게 다시 괜찮아지겠지요.
- 전하와 함께 꽃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 전하께서 아직 동궁이시고 제가 궁녀였던 시절처럼.
- 모든 게 다 괜찮았다, 그 여름 날처럼.
- 중전 김씨
- 이 구중궁궐에 갇혀 한 발자국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 누가 우리를 이곳에 가두었을까요?
- 9개의 담장을 둘러 가두고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게 막았을까요?
- 궁궐은 참으로 하려한…감옥이지요.
- 서 상궁
- 전하께서 의빈 자가를 참 아끼셨지 않습니까.
- 유일하게 본인의 의지로 스스로 선택하신 분이 의빈 자가셨지요.
- 참 우습게도 세상 모두가 알아버린 겁니다…전하께서 누구를 가장 사랑하셨는지.
- 손영희
- 모두가 슬플 걸 알면서도 전 그저 제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고 싶었어요.
- 궁녀로서 감히 꿈꿀 수 없는 행복을 맛보았어요.
- 그 대가가 죽음일지라도 전 상관없어요.
제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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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자막
OST
CD1
CD2
Part 8 |
앞 내용 출처[2]
참고 문헌
- 옷소매 붉은 끝동 – 프로그램 소개
- MBC[2022년12월13일 접속]
- 옷소매 붉은 끝동 OST
- Bugs![2021년12월22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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