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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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기본 정보

주연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장르
판타지, 로맨스
시청 등급
15세
연출
권영일
극본
임메아리
촬영 장소
한국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방송 국가
한국
방송 언어
한국어
방송 채널
tvN
방송 시간
월/화요일 밤 9:00
방송 기간
2021년5월10일 – 2021년6월30일
방송 분량
70분
방송 횟수
16부작

줄거리

당신의 일생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그 소원은 무엇이라든지 당신은 살아야 언젠간 이루어지게 될 수 있을 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당장 죽는다면, 당신이 단 100일 밖에 살지 못한다면? 당신의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100일의 시간이 남은 시한부 탁동경,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짜 삶을 살게 되고 그런 그녀에게 ‘멸망’이라는 존재가 나타난다.

그 둘이 만나 함께 하고 사랑한다.[1]

명대사

    제1회

    탁동경
    스토커야, 미국 사람이야? 둘 중 하나만 해.
    김밥장사, 의사는 왜 빼? ——멸망
    죽음을 선고 받고도 변한 건 아무것도 없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두렵지 않다.
    죽음도, 멸망도.
    보이기 시작한 순간 두려움은 실체가 된다.
    고통은 실체다.
    멸망
    이제부터 멸망보다 더 지독한 게 뭔지 알게 될 테니까.
    삶이야.
    당신의 그 정원에서 대체 난 뭐야?
    넌 나비. 내 정원의 꽃을 위한. ——소녀신
    도대체 언제까지?
    영원히. ——소녀신
    내 생일마저 날 위한 게 아니고.
    인간을 위하여. ——소녀신
    빌어먹을 꽃…질 때가 됐네.
    신은 역시 내 편이네.
    선택해. 여기서 죽을지, 아니면 내 손을 잡을지.
    소녀신
    가. 가서 누군가의 소망이 돼.
    오늘은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니까.
    어떤 건 싹조차 피지 않아, 어떤 건 늦게 피고 어떤 건 피었다 금방 져 버리고. 어떤 건 약초, 어떤 건 독초, 어떤 건 주변 모든것을 죽이기도해, 그게 내 탓인가?

    제2회

    탁동경
    사랑이 사회적 시선이 왜 상관이 없겠어요? 사회적 시선에서 벗어난 사랑은 범죄지.
    채울 수 있는 페이지는 겨우 이정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훌훌 잘도 떠나던데.
    떠날 돈도 이룰 꿈도 못다 사랑도 없다.
    10년을 산다면 돈을, 꿈을, 상랑을 원하겠지만 나는 고작 100일을 살 뿐.
    그렇게 살아남은 세상은 결국 멸망과 다름없다.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다. 살면서 내가 얻은 건, 전부 내가 잃은 것들로 이룬 거다.’ 그 말 무슨 듯인지 이제 알겠어.
    겨울이 있어야 봄이 있고. 어둠이 있어야 빛도 있고. 죽음이 있어야 탄생도 있다. 뭐 그런 거지?
    그러니까 네가 겨울이고 어둠이고 죽음이고.
    다들 이렇게 사는 걸까? 삶에게도 죽음에게도 괴롭힘 당하면서,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것처럼.
    멸망
    너 그런 말 들어 봤냐? ‘나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그 중에 그거야…나중, 끝.
    난 살아 있지 않아 그냥 존재하는 거지.
    난 그냥 멸망의 버튼이야.
    내 걸음 한 번, 내 손짓 한 번, 내 숨 한 번…내 모든 것이 멸망으로 이어져.
    난 그걸 위한 존재야.
    여보, 자기가 말한 그 지긋지긋한 놈이 이 놈이구나?
    여긴 나한테 맡기고 자기는 얼른 들어가서 밥 먹어.
    자기가 좋아하는 오이냉국 해뒀어.
    소녀신
    운명은 누구에게나 가혹하지.
    신은 모르지 않아 언제나 모르는 척 하는 것 뿐이지.

    제3회

    탁동경
    때로 불행과 행운의 얼굴은 같고, 나는 여전히 그 둘의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너는 내게 어떤 얼굴로 온건가? 행운인가? 불행인가? 그 무엇도 아닌가?
    야! 너 월래 안 잔다며? 왜 갑자기 자는 척하는데?
    자는 건 그렇다고 쳐. 아니, 이렇~게 많은 데 왜 거기서 자냐고?
    너 어떻게 될까 봐. ——멸망
    나 어떻게 될까 봐? 내가 니네 집에 어떻게 할까 봐 아니고?
    이럴 줄 알았어. 네가 잡아 줄 줄 알았다고. 너 나한테 다 들켰어.
    먹지도 자지도 울지도 연민도 사랑도 마음도 없어? 인간이 아니라서?
    난 있어…난 인간이니까.
    그래서 말인데, 널 사랑해볼까 해. 그럼 나는 아무것도 잃지 않고 살 수 있을 테니까.
    멸망
    어디서부터 어떻게 계획된 건지 모르겠어.
    근데 다 상관없어. 난 너 웃게 만들 생각 없으니까.
    곧 12시가 돼. 그래도 난 네 손을 잡지 않아.
    난 인간이 아니야.
    먹지도 자지도 울지도 않아. 연민도 사랑도 없어. 그런 마음따윈 나한테 없어.
    내가 그렇게 정했어, 아주 예전에.
    넌 나 때문에 울게 될 거야. 그래서 세상을 멸망시키고 싶어질 거야.
    그래야만 날 죽일 수 있으니까.
    그게 겨우 네 계획이야?
    그럼 내 계획은 이거야! ——탁동경
    탁선경
    남자는 자고로 이 술 먹여 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법이야.
    소녀신
    사랑은 원래 미워하는 거에서 시작하는 건데…하긴 뭐, 미워해야 용서도 하는 법이니까.

    제5회

    탁동경
    나한테 네가 왜 살아야 되냐고 물었잖아.
    생각해 봤는데 이유 없어. 나 그냥 살고 싶어.
    그거랑 똑같애, 이유 없어.
    그냥 나도 모르게 정신차려 보니까 내가 네 앞에 있었어. 맟아, 주제도 모르고 끼어들었어. 미안.
    초신성이라고 알아?
    별이 소멸해서 사라지는 순간 엄청 밝게 빛나면서 사라진대.
    근데 그건 결국 새로 탄생할 별들의 에너지가 돼. 다시 별이 되는 거야.
    그런 거 아닐까? 저것도, 너도.
    멸망
    숨이 붙어있는 것만 죽는 게 아니니까. 저런 것도 죽어.
    매일같이 보던 것들을 어느 날 다시 볼 수 없게 돼. 그걸 지켜보는 것도 내 일이야.
    예쁘고 슬프네. ——탁동경
    사라지는 것들은 대체로 아름답거든.
    잘못 골랐다고 생각했어, 널 아주 잘못 골랐다고. 그래서 이 귀찮은 지경까지 왔다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탁동경
    아니, 아주 잘 고른 것같아.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날 사랑해. 그럴 수 있으면 그렇게 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어.
    그러니까 날 사랑하는 최초의 인간이 돼.
    소녀신
    너 왜 그랬냐고 묻잖아.
    뭘? ——멸망
    왜 저 아이를 보호했내고?
    쟤가 먼저 그랬으니까. ——멸망
    언제부터 그런 거 신경 썼대?
    그냥 거기서 쟤가 죽으면 세상을 끝날 수 없으니까! ——멸망
    참 좋은 핑계 생겼네.
    나도 알고 싶긴 해. 정말 그냥인지 아니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멸망

    제6회

    탁동경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거야, 나. 그걸 이제 막 깨달았거든?
    그래서 내린 결론인데, 나는 너 죽이고도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어. 그니까 까불지마.
    진짜 ‘내가 널 사랑하게 해줘’ 이렇게 빌어야 되는 건가?
    그 반대. ‘내가’ 아니라 ‘네가 날 사랑하게 해줘, 되도록 미치게’. ——차주익
    소원이 있어.
    네가 날 사랑했으면 좋겠어. 그것도 소원으로 빌 수 있어?
    멸망
    너만 우산 없어도 별 거 아니야. 그냥 맞으면 돼. 맞고 띄어오면 금방 집이야.
    소녀신
    인간의 사랑은 생각보다 위험해, 한 명을 얻기 위해서 세상을 버릴 수도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몰라, 난 늘 그게 재밌네.
    시스템을 어지럽힌다면 잘못 프로그래밍 된 거겠지.
    잘못된 건 삭제 해야지. 혹은 리셋 하거나.

    제7회

    탁동경
    잘해주는 사람들은 꼭 사라진다.
    늘 그랬다, 내 인생은…늘 그랬다.
    다들 꼭 사라지기 위해 따뜻한 것 처럼.
    너는 왜, 도대체 어디로, 나는 어떻게, 나는 뭘…아무것도…
    결국 아무것도…할 수 있는 게 없다.
    사라지는 것들을 바라보던 너의 쓸쓸한 얼굴, 이제야 알겠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는…그런 얼굴이었던 거야. 넌.
    내 인생은 언제나 불행한 앞면과 넘겨지지 않는 뒷면 사이에서 서성이며 답을 기다려 왔다.
    결국엔 나를 불러줄, 이러한 답을.
    때로 불행과 행운의 얼굴은 같고, 나는 여전히…그 얼굴을…구분하지 못한다.
    멸망
    잘못 내린 결론이었어.
    네 말이 맞아. 넌 날 사랑해선 안 돼, 사랑할 수 없어.
    그래서 말인데 네 소원…들어 줄 수 없어.
    내가 던진 돌에 맞는 게…결국 나네.
    차주익
    몰라서 못한 거 그만 생각해요, 알아서 해 줄 거 생각해요, 이제.
    소녀신
    걔한테 사랑 받아서 사라질 거라고?
    그니까 사랑을…받겠다는 말이지? 걔한테, 네가.
    꿈도 커라.
    아이는 부모에게 반항을 해야 크지, 사랑은 시련을 맞아야 타오르고.
    달고나 작가
    이렇게 되니까 후회되더라.
    좋아하는 거 막 좋아하고 싫어하는 거 막 싫어할걸.
    남 눈치 보지 말고 내 눈치나 좀 볼걸.
    남 친찬만 하지 말고 내 친찬이나 실컷 할걸.

    제8회

    탁동경
    나 겨울 좋아해, 밤도 좋아, 끝도 좋아.
    달리 말하면 봄도, 아침도, 시작도 다 너 때문이지. 내 불행도 행복도 다 너란 얘기야.
    뭐, 병 주고 약 주고 그러는 거지. 병 줄 때 빡치고, 약 줄 때 고맙고.
    비는 맞기 싫지만, 뭐…비는 필요하니까.
    멸망
    참을 수가 없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이 참을 수 없는 감정을 도대체 뭘하고 불러야 하나. 나는 알지 뭇한다.
    그러니 그저…그러니 그저…너라고 부를 수 밖에.
    탁동경, 좋아해, 나.
    좋아해도 돼. 난 이젠 너말고 아무것도 상관없어졌으니까.
    소원 쓸 필요없어. 이게 내 답이야.
    그러니까…그러니까 선택해, 세상과 너를.
    차주익
    몰라서 못한 거 그만 생각해요, 알아서 해 줄 거 생각해요, 이제.
    탁선경
    후회할 짓 하지 마세요.
    ‘나중에’ 이런 거 다 필요없더라.
    지금 해야 돼. 지금 안하면 후회해.
    그니까, ‘나중’ ‘나중’ 하지 말고 ‘지금’ ‘지금’ 하면서 살아.

    제9회

    탁동경
    얘가 가끔 미국사람이야…되게 가끔 그러는데 방금 그랬네…하하.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으면 세상이 평화로웠을까? 아무일도 안 일어났으면 말이야.
    방금 네가 멈첬던 일 초 동안 그 어떤 것도 멸망하지 않았어.
    네가 바라던 그런 세계였어. ——멸망
    살면서 깨달은 한 가지는 ‘영원’이란 지속되고 있는 것에는 붙일 수 없다는 것…
    “영원히 사랑한다”는 불가능에 가까워도 ‘영원히 잃어버렸다’는 항상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우리는 늘 영원하지 않은 것 때문에 산다. 예를 들면, 꿈…추억, 미련…그런 것들로…혹은 사랑…사람…그런 것들로…
    사람과 사랑은 닮았다. 너에게 그런 이름을 붙여서는 안 됐다.
    작정하고 돈 쓸거야.
    나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짓이거든. 그래서 네가 필요해.
    왜 필요한대? ——멸망
    나 돈 쓰는 것 옆에서 구경하라고. 흥 좀 나게.
    넌 나 보면서 무슨 생각하는데?
    내가 모를 것 같애?
    너 자꾸만…자꾸만 나한테 살라고, 살라고 부르고 있잖아. 지는 이미 다 죽었느라고서.
    그걸 보는 내 마음은 어떨 것 같은데?
    네가 처음에 생각했던대로, 그렇게 하면 돼.
    간단해. ——멸망
    멸망
    한때는 나도, 그들 틈에 속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그들처럼 먹고, 그들처럼 잠들고, 그들처럼 연민하고, 사랑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내가 그들 틈에 속할 수 있나?
    그들은 늘 떠난다. 늘 어딘가, 갈 곳이 있다. 나와는 다르게.
    그때 깨달았다.
    갈 곳이 없는 나는, 이 삶의 끝이 없는 나는 결코 그들이 될 수 없음을…
    나의 일은 언제까지나 그들을 지켜보는 것.
    내내 말하고 싶었는데…난 그냥 당신이 늘 불쌍했어.
    원망했던 시간보다 당신이 불쌍했던 시간이 더 길어.
    태어나게 해 줘서 고마워.
    요즘은 조금 그런 생각이 들어.
    사라지는 것이 두렵지는 않으나, 너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것은 두려웠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걸 깨달았다. 네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걸.

    제10회

    탁동경
    연락을 할까 하다가 오는 게 낫겠다 싶어서.
    연락도 하고 오기도 하면 되잖아. ——멸망
    달이 예쁜네.
    네가 더 예뻐. ——멸망
    아, 너 진짜! 넌 진짜 생각을 좀 하고 말해.
    예쁜 걸 뭘 생각까지 해, 보면 알지. ——멸망
    사랑하게 됐어…너를.
    미안해…사랑해서.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도망쳐야 한다면…그 삶이…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멸망
    그건 내 전공인데, 기다리고 지켜보는 거. 근데 이제 그거 안하려고. 시간 아까워서.
    소원.
    네가 사는 거…내가 널 살게 하는 거.
    네가 사랑하는 것들과 네가 사랑하는 세상 속에서 웃으며 살아가는 거.
    되도록 오래.
    그리고 가끔 내 생각도 좀 해주고.
    보고 생각하면 알 수 있어. 네가 어떤 생각인지, 어떤 마음인지.
    매 순간 헤어지는 얼굴이었잖아. 지금도 그래, 날 보는 네 눈.
    너, 네 속에 있는 말 하나도 안했어.
    단 한 번도 한 적 없어.
    10살에 거기 앉아 있을 때부터, 너 죽는 거 알게 됐을 때, 나 처음 만났을 때, 나를 미워하고 나를 사랑하게 됐을 때.
    그 어느 때도 넌 말하지 않았어.
    말해봐, 다 나한테.
    말해…동경아…
    살아 있고 싶어.
    그래서 너랑 같이…같이 죽어버리고 싶어.
    귀공자 작가
    그럼 주인공이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에요?
    주인공은 슬프겠지만 그게 선택받은 자의 무게니까.

    제11회

    탁동경
    우린 다 별에서 왔대.
    우리 몸을 이루는 에너지가 다 별에서 온 거니까.
    그러니까 과거로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 가면 우린 다 한 곳에서 시작한 거야.
    한 곳으로 돌아 가고 거기서 다시 만날 거니까.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고. ——멸망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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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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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p-ION10 (영어 자막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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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서인국MV
  • Breaking Down (Inst.)에일리(AILEE)
  • 널 보면 시간이 멈춰 어느 순간에도 (Inst.)TOMORROW X TOGETHER
  • U (Inst.)백현(BAEKHYUN)
  • I Wanna Be With You (Inst.)거미
  • All of My Love (Inst.)다비치
  • This is Love (Inst.)Sondia
  • 아득한 먼 훗날 우리가 (Inst.)서인국
  • 오프닝 타이틀변동욱
  • 멸망신민용
  • 삶의 이면유종현
  • 첫인사진명용
  • 엉뚱한 그대유종현
  • 사랑할 운명다니엘 리(Daniel Lee)
  • 인생에 끝에서임하영
  • 영원진명용
앞 내용 출처[2]

참고 문헌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 기획 의도
TVING[2021년5월10일 접속]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OST
Bugs![2021년6월30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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