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信息
- 主演
- 李棟旭、金素妍、金汎、柳炅秀、黃熙、金容智
- 分類
- 奇幻、恐怖、動作、穿越、喜劇
- 分級
- 15歲
- 導演
- 姜信孝,趙南亨
- 編劇
- 韓友利
- 拍攝地點
- 韓國
- 製作公司
- HOW PICTURES
- 首播國家
- 韓國
- 首播語言
- 韓語
- 首播平臺
- tvN
- 播出時間
- 星期六/星期日 晚 9:20
- 播出期間
- 2023年5月6日 – 2023年6月11日
- 每集時長
- 70分鐘
- 播出集數
- 12集
簡介
為了追回被紅白假面偷走的三途川守護石,李硯開啟了時間之旅,等待他的將會是什麽?
這裏是1938年,日治時期的京城,他曾經的黑歷史時期。
除了找到守護石回到現代,他增添了許多羈絆。暗戀他意欲取他性命的女人,曾經的摯友,還有現世中為他犧牲的的弟弟,李朗。
在這個沒有女人需要保護的時代,九尾狐將比他們想象中要殘忍得多。
狩獵開始了。[1]
經典對白
- 이연
- 담배 끊어! 이 어린놈의 새끼야!
- 내가 어딜 봐서 폭탄 던진 놈이냐?
- 네 존재 자체가 폭탄이잖아. ——이랑
- 요 밑에 폰트 왜 이래, 이거? 이건 왜 이렇게 작아?
- ‘구미호로서 기간은 탈의파가 명할 때까지’?
- 무기 계약이야?
- 보험 약관도 이렇게 소비자 뒤통수치면 큰 벌 받어, 어?
- 너, 노안이 전혀 왔구나? ——탈의파
- 아, 씨. 잠깐만…
- 그래! ——이랑
- 나 비염인가?
- 아, 멍청아! ——이랑
- 누구나 방황하는 시절이 있다.
- 내 흑역사는 정확이 이때였다.
- 그 꼬리에 천둥은 좀 오버 아니냐? 어?
- 누군가 나를 과거에 가둬 버렸다.
- 하지만 놈은 모른다.
- 지켜야 할 여인이 없는 시대에 구미호는 그들이 아는 것보다 무자비하다는 걸.
- 사냥의 시간이다.
- 이연 (과거)
- 네들 죄를 알렸다.
- 죄라니요? ——배아음 남편
- 네 마누라 이름…뭐야?
- 배아음이요! ——배아음
- 아음, 아음! 누가 그 이름 쓰래?! 그 이름 쓰래, 이씨?!
- 그, 그 비명에 가신 이연님 첫사랑 존함이에요. ——구신주
- 아, 우리가 그걸 어떻게 알아요?! ——배아음
- 개명할게요, 개명…아, 지금 여기서 이연님이랑 아웅다웅할 일이 뭐가 있어? ——배아음 남편
- 뭐, 인마?! 너 지금 뭐라 그랬어? 아음다음? 아음다음?
- 아웅다웅이요, 아웅다웅! ——배아음 남편
- 일로 와, 일로 와.
- 이랑
- 야, 이 나쁜 새끼야!
- 네가 하고 싶은 말만 실컷 하고 가냐?
- 왜 네 멋대로 나타나서 착한 척하고, 왜 멋대로 버리고 가냐고!
- 이연
- 강도 누명까지 쓰게 생겼네, 아이고.
- 골라봐. ——이랑
- 아이, 그 개는 왜 훔친 거야? 어?
- 그리고 이 냄새나는 이건 또 왜?
- 우리 애들이 원래 손댔다 하면 뼈도 못 추릴 정도로 털거든. ——이랑
- 아, 사람 얼굴 컨트롤 C, 컨트롤 V로 막 찍어 내네.
- 내 코스튬 보면 모르겠어? 어?
- 누가 봐도 탐정이지?
- 시대는 변하고 있고, 변했어.
- 네들도 선택해야 돼. 조화롭게 사는 법을 배울지 사라질지…
- 이랑
- 내가 전신 거울 구해 오랬지?
- 세 걸음만 뒤로 물러나시면 전신이 싹 다 보입니다.
- 류홍주
- 왜 나만 안 주는 거야?
- 주긴 뭘 줘? ——이연
- 한 번 줄 수도 있잖아!
- 나 임자 있는 몸이야. ——이연
- 나도 이성적으로 말할게.
- 어, 말해, 말해. ——이연
- 너, 내 거 해라.
- 아니~! 그 얘기 아까 다 끝난 거 아니야? ——이연
- 오늘만 두 번이나 나 깐 거야?
- 어휴, 진짜, 씨, 좀 이성적으로, 좀! ——이연
- 정말? 내가 진짜 잘해 줄게.
- 잘해 주지 마! 다른 손님들하고 똑같이 대해 줘. 그게 내 조건이야. ——이연
- 쉽게 용서하지 마.
- 그럼 세상이 너한테 용서받을 짓만 골라서 하게 되거든.
- 구신주
- 이씨…그동안 어디 있었어?
- 왜 나 버려 뒀어?
- 나 배달 하루에 몇 번씩, 씨…알어?
제1화
형제, 1938
제2화
아름다울 美
- 이연
- 가야지, 여기 와이파이도 없잖아.
- 민트초코도 없고, 우리 지아도 없고.
- 넌 가족이 필요했던 거야, 내가 진짜든 가짜든 간에.
- 살면서 진짜 괴물 같은 놈들 많이 만나 봤거든?
- 몇 번씩 죽을 뻔한 적도 있고.
- 한 번도 무서왔던 적이 없는데, 지금은 좀 무섭다.
- 무섭다고? ——이랑
- 이 꼴로는 아무도 못 지켜 주잖아…너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 이제 와서 형 노릇 하는 척하지 마. ——이랑
- 누가 뭐래도 난 네 형이야.
- 먹이고 입히고, 내가 너 키웠어.
- 이게 뭐야?
- 강정이야, 먹어. ——이랑
- 강정? 아이씨, 뭐야? 냄새가 왜 이래?
- 개똥. ——이랑
- 야. 이 미친놈아, 진짜!
- 넌 항상 네가 갖고 싶은 걸 손에 넣어야만 직성이 풀리지? 그걸 못 참는 것뿐이야, 넌.
- 류홍주
- 난 원래 세상을 딱 두 가지로만 구분하거든, 내 편이냐, 아니냐.
- 목숨 걸고 지키거나, 목숨 걸고 발라 버려.
- 이연
- 랑이 왜 못 일어나지, 응? 많이 아픈가? 아플 일이 전혀 아닌데.
- 제가 볼 때 지금 깼어요, 응? 민망해서 자는 척하시네. ——구신주
- 응, 민망해서 자는 척을 하고 있구나.
- 뭐? 상대가 인어라고? 명문 구미호 집안에 상대가 해산물이, 그게 말이 돼?
- 또, 또 시작이지? 입만 열면 ‘우리 가문이 말이야’, 4대 산신 중 하나를 배출한 명문가, 어쩌고저쩌고, 맨날! ——구신주
- 이 자식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 이 자식, 응? 어딜 반항해, 이 자식이!
- 우리 그냥, 형, 사랑하게 해 주 면 안 돼? ——구신주
- 이 자식, 응?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 어유, 둘 다 꺼져, 꺼져! ——이랑
- 뭐, 아무도 없는데 그냥 쭉 가면 되지.
- 아유, 하여튼 저 영활 너무 많이 봤어.
- 걔 결혼식은 그, 호텔에서 하는 게 낫겠지?
- 스몰 웨딩이 낫지 않을까?——구신주
- 무슨 소리? 뭐든지 다 최고로 할 거야. 식장도, 스드메도…축가도, 가수 아주 빵빵하게 부르고…
- 설령 걔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속이고 싶진 않아.
- 친구잖아.
- 이랑
- 자, 상상해 봐.
- 지금 맞은펴에서 적군이 네 목을 치러 와.
- 그렇게 한가하게 얘기할 때야?!
- 우리 전투 중인 설정이야? ——여희
- 착각하지 마.
- 반쪽짜리 요괴가 살아갈 자리 같은 거 이 땅에 없어.
- 나 왜 주웠냐? 동생 있는 줄도 몰랐다며?
- 아버지가 알려 줬어. ——이연
- 뭐? ——이연
- 어렸을 때, 아버지가 탈의파 할멈한테 나 버리고 튀었거든? 생사도 모르고 살았는데, 어는 날 갑자기 나타나서 그러더라, ‘깜빡했는데 너 동생 있을 걸.’
- 만나면 죽일 거야.
- 효자 새끼, 같이 하자. ——이연
- 류홍주
- 난 어려서 소꿉놀이 한 번 못 해 보고 자랐어.
- 내 인생은 늘 실전이었거든.
- 근데 걔랑 있으면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
- 이상하지?
- 다뜻한 말 한 마디 할 줄 모르는데.
제3화
새타니
제4화
업동이
- 이연
- 너, 너, 너, 이 쉬하고 손도 안 씻게 생겨 가지고 말이야. 우리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 알어? 어?
- 대장균, 노로 바이러스!
- 기타 등등!
- 죽이지 마!
- 아, 왜? ——이랑
- 녹색 어머니회는 애한테 모범을 보여야지.
- 아~ 애를 너무 오냐오냐 키운다니까. ——이랑
- 너 왜 웃통을 벗고 다니고 그러냐, 어? 징그럽게…
- 어? 나한테 왜 이렇게 무관심해? 38년도 할멈은, 뭐, 사이보그야?
- 스, 사, 뭐?
- 아, 됐고.
- 하여튼 나 집에 못 가기만 해 봐.
- 이승이고 저승이고 그냥 다 깽판이야, 그냥!
- 류홍주
- 넌 그 여인이 죽은 그 시절을 살고 있구나, 난 이렇게 너를 보고 있는데.
- 난 늘 너를 보고 달렸어.
- 너만 보고 달렸어.
- 그때처럼…난 네 뒷모습만 보고 있구나.
- 인간들이 공물을 들고 찾아와서 허구한 날 소원을 빌고는 했어.
- 처음에 멋있어 보이려고 다 들어 줬거든?
- 근데 그 날로 먹은 경험이 인간을 약하고 악하게 만들더라 이거야.
- 늘 그러셨죠, ‘인간 세상에선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다’. ——유재유
- 각자의 싸움이 있는 법이야.
- 인간도…우리도…
- 구신주
- 아, 싫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짓은 못 해.
- 그럼 내가 해, 어? 전직 산신인 내가? 자식이, 명예가 있지. ——이연
- 불리하면 맨날 전직 산신이래, 씨.
- 선우은호
- 처음엔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려고 시작했고…
- 그 다음은 내 애국으로…아버지의 매국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어졌고.
- 그러다 보니 동지들이 생겼고.
- 하루가 멀다 하고 동지들 부고들 들었어.
- 이 많은 돈을 갖고도…빚쟁이야.
- 살아남았거든.
- 탈의파
-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그 말씀 영화 끝나고 하든가. ——오도전륜대왕
- 급한 일이라고요.
- 허, 난 안 급해. ——오도전륜대왕
- 나 이 영화 봤는데 마지막에 싹 다 죽어요.
- 아니, 이 미친!
- 이런 극악무도한 자를 봤나?
- 어떻게? 흑암지옥에서 한번 굴러 볼까? ——오도전륜대왕
- 죄목이 뭔데요?
- 영화 결말…누설죄. ——오도전륜대왕
- 정대승
- 애가, 애가 사람을 물어요!
- 예, 그맘때 애들은 원래 그래요.
- 그게 아니고 나보고 짭새래, 씨!
-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사이토
- 너구리 부부
- 이연?! 너 이연 맞지?!
- 누구더라? ——구신주
- 그, 둔갑한 너구리 부부. ——이연
- 네가 왜 여기서 순사 흉내를 내고 있니?!
- 어허! ——이연
- 너 때문에 우리 여보가 이거 뿌리다가 여기 잡혀 들어온 거 아니야!
- 이 새끼들, 정말! ——이연
- 아는 놈들이야? ——형사
- 예, 그, 제가 잡으려다 놓친 놈들인데 아주 저한테 앙심을 품은 것 같습니다. ——이연
- 이 구미호가! 이게 또 거짓말…
- 구미호라고? ——형사
- 예, 이거 아편 중독이라서 환각을 보네, 이 눈 보시오, 눈. 아주 그냥! ——이연
- 그거 너잖아!
- 이연
- 조금씩 젖어도 원래 셋이 나눠 쓰는 거야.
- 아, 뭐, 이게 다야?
- 아니, 뭐, 이거 엉덩이인가?
- 내가 가야 돼.
- 아, 왜?! ——이랑
- 홍주가 나였어도 그렇게 했을 거니까.
- 그럼 천무영 말고 나랑 가든가? ——이랑
- 딴 놈은 몰라도 넌 안 돼. 그 사지로 내가 널 어떻게 보내?
- 야 무영아, 우리 안 죽었어, 안 죽었어!
- 이게 뭐야?
- 이, 가짜 피네, 이거!
- 이랑
- 배부른 소리 하지 마, 그거 좋은 거야.
- 세상과 싸우고 스스로를 지킬 힘이 있다는 거.
- 네 친구 피 좀 뽑아 와.
- 네가 모기 새끼냐?! ——이연
- 아니, 등장할 때 그거 하지 말랬지?
- 류홍주
- 난 네가…이연의 과거든 미래든 상관없어.
- 난 내 방식대로 너를…무영일…지킬거야.
- 우리 사이가 너덜너덜해지는 한이 있어도.
- 나 옛날에 그런 소웡 빈 적 있다?
- ‘이대로 시간이 멈춰 버리면 좋겠다’, 제발 우리 셋한테 아무것도 뺏아가지 말아 달라고.
- 내 소원은 잘 안 이루어지더라고.
- 눈앞에 산신이 세이나 있는데 싸가지 없게.
- 우리가 백두 대간에서 골프나 치다가 산신 된 줄 아냐?
- 천무영
- 홍주야, 그거 기억나? 얘 옛날에 뒷간에 빠졌던 거?
- 기억나지, 우리 눈 가리고 숨바꼭질하다가…무영이 네가 건졌잖아. ——류홍주
- 세상 두 쪽 나도 안 울던 애가 그날 밤에 이불 뒤집어쓰고 울더라.
- 아, 이것들이 진짜, 남의 아픈 과거 가지고…
- 나 그날 이후로 결벽증 생겼거든, 어? ——이연
- 오도전륜대왕
- 가지 마라!
- 아무것도 하지 마라.
- 네놈 눈에는 끝 간 데 없는 어둠이 보여.
- 너 같은 놈은 그쪽 세상에 먹혀 버리기 딱 좋거든.
- 죽어도 살아 돌아올 겁니다, 홍주를 살려서. ——천무영
제5화
업동이Ⅱ
제6화
구석놀이
- 이연
- 드라마 촬영장이잖아! 심지어 조선 시대도 아니야.
- 장산범이 만든 세상이 이거야?
- 일단 이 거지 같은 설정에서 빨리 벗어나자.
- 아니, 근데 홍주는 주인공이고 나는 왜 조연의 조연의 조연이고…
- 네가 왜 남자 4번, 내가 5번이냐? 어?
- 지금 그게 중요하냐? ——천무영
- 그럼 안 중요하냐?! 이런, 씨…장산범 이 새끼, 진짜.
- 어이, 나 보고 있지?
- 우리가 바로 네 콤플렉스야.
- 넌 죽어도 될 수 없던 산신이자, 네 목을 따러 온 사신.
- 유언이나 준비해 둬.
- 우리 셋일 때 절대로 져 본 적이 없어.
- 아니길 바랬는데…너만은 아니길.
- 난 너 때문에 모든 걸 잃었어. 내 가족도 친구도, 내가 다스리던 산도!
- 그리고 내 자신까지도.
- 천 살 넘게 먹고 남 탓만 하는 놈들 진짜 별로야.
- 이랑
- 난…왜 이걸 놓지 못하는 걸까?
- 언젠가 인간 어미에게 버림받은…내 손을 잡아 주었던 그 손이…짜증 나게 따뜻해서.
- 나는 이게…이연이랑 연결된…마지막 고리같이 느껴졌다.
- 안 놓쳐.
- 네들이 아무리 날뛰어 봐라. 절대, 절대 안 놓쳐!
- 류홍주
- 뭐야? 누구?
- 아, 여기 남자, 저기 4번, 5번입니다, 예. ——스태프
- 언제부터 조연의 조연의 조연 따위가 나한테 말을 걸었지?
- 난 안가, 못가. 내 신랑은 그분뿐이니까.
- 이거 아까 그 장면이지? ——이연
- 되돌아왔어. ——천무영
- 아이씨, 이딴 거 안 한다니까! ——이연
- 컷! NG! ——감독
- 천무영
- 야야야야, 대사가 있어.
- 어? ——이연
- 내 신랑은 그분뿐이니까. ——류홍주
- 그래. 장산범이 우리보다 강하고 아름다운 건 사실이야. 하지만 우린 널 구하러 왔어.
- 대사가 왜 이따위야? 진짜, 이씨. ——이연
- 그냥 읽어.
- 무영아, 저 홍주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떠나 줘야 하지 않겠니?
- 괄호열고, 울컥한 얼굴로 홍주에게 괄호 닫고…홍주야, 네 자리는 여기야. ——이연
- 그건 아니지! ——천무영
- 유재유
- 내 방에서 뭣들 하는 겁니까?
- 이제 우리 방이요, 네? 위에다 허락받았어. ——부두목
- 위에 누구요?
- 홍주 사장님.
- 나는 코곤다고 이연님한테 쫓겨났어. ——구신주
- 이연
- 아, 뭐야? 뭐, 비상 상황이라며?
- 모연각에서 제일 큰 월례 행사 중 하나야. 당연히 비상이지. 앉아, 네들 셋다. ——류홍주
- 김장? 나 전직 산신이야.
- 나 마적단 두목이다. ——이랑
- 저는 마적단 피해자예요. ——구신주
- 산신은 김장 같은 거 담그지 않아.
- 잠깐만, 그간 네들이 무전취식한 비용을 계산해 봤는데 말이야.
- 못해도…집 한 채 값이 나오더라?
- 아니, 뭘 그렇게 많이…
- 아니, 그니까 왜 자꾸 한정식 풀코스를 시키셔 갖고…! ——구신주
- 그거 네가 다 먹잖아, 이씨.
- 아, 저, 뭐, DC…그런 거 없나? 친구고 전직 산신인데?
- 짤없어, 인마.
- 미안하다, 홍주야.
- 한번도 네가 원하는 대답을 못 해 줘서.
- 근데, 난 지켜야 할 게 있어.
- 여기에도, 내가 온 미래에도.
- 이 수호신들은 이런 게 문제야.
- 그 집주인이 네들이 아니라고, 어?
- 후손들하고 같이 나눠 사는 거지, ‘셰어 하우스’.
- 가난하고 힘없는 신들이긴 해도 엄연히 수호신.
- 너 따위가 좌지우지할 목숨이 아니야.
-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설 자리를 만들어.
- 바뀐 세상에서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
- 노름은 못 해도 배움은 빠르잖니.
- 와, 사기 쳤다고 그놈 손목 잘라 놓고. ——이랑
- 원래 내가 하면 다 로맨스야.
- 내가 서택한 거야.
- 무한한 세월을 닑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살아왔잖아.
- 이것도 나쁘지 않아.
- 좋을 건 또 뭐야? ——이랑
- 보통 사랑들처럼 1분 1초를 소중히 사는 기분?
- 이렇게 살아 봤더니, 세상이 얼마나 빛나는 것들로 가득한지 알겠더라.
- 할 수 있다면, 여행 가방에 곱게 접어서 내가 사는 시대로 데려가고 싶었다.
- 헌데, 내 작은 동생은 그새 어른이 돼서 자기 자리를 만들고…
- 또 저만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구나.
- 이랑
- 명색이 마적단인데 손에 핏물 대신에 고춧물 들었어!
-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다.
- 함께한 시간 내내…놈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으니까.
- 헌데, 그 모든 게 다 제 발 저려서 한 짓이라니…
- 나는…이연 때문에 죽는다.
- 네가, 네들이 자꾸 날 약하게 만들잖아, 기분 나쁘게.
- 여기가 자꾸 간질간질해서…세상이 그런대로 살 만하다고.
- 나같은 놈한테도…따뜻했었다고.
- 그런 거지 같은 기분 드는 거 싫다고.
- 난…이제 아무도 필요 없어. 너도, 이연도, 마적단도 전부.
- 류홍주
- 야! 다들 주목.
- 우리 오늘 김장해서 심신이 빡빡하거든?
- 가능하면 폭력은 지양하고 싶으니까 질서 있게 가자.
- 한 놈씩 들어와. 사연은 짧고 굵게 20자 이내로 서술해. ——이연
- 재유는 왜 자빠뜨렸어?
- 간밤에 그이가 꽃을 갖다 주지 뭐예요. 너무 오랜만에 사내에게서 꽃을 받은지라 늘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서. ——측신
- 우물신
- 원래 내 우물이 용한 약숫물이라 해 갖고, 저기 인천에서도 물을 뜨러 왔는디…물맛이 변했댜.
- 우리가 정수기 아줌마야? 어? 필터 갈아 줘?
제7화
장산범
제8화
토착신들
- 이연
- 내 시간 여행은…이 수호석에서 시작됐어.
- 홍주야, 나 이거 없으면 집에 못 가.
- 그래서, 내 앞길 막는 놈들, 누구든 다 쓸어 버릴 거야.
- 그게 나라도? ——류홍주
- 너라도.
- 나 술이나 한 잔 줘라.
- 뭐? ——천무영
- 참고로 네가 찾는 보물 다 두고 왔다.
- 안전제일.
- 너한테 봬웠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법을.
- 너 같은 산신이 되고 싶었다.
- 나만 할 수 있는 일이니까.
- 내가 해야 했던 일이고.
- 할멈, 난 이 시대에 빚이 있어.
- 야, 너 저쪽으로 가.
- 아, 내가 네 부하냐? ——천무영
- 으휴, 콤플렉스 덩어리.
- 이랑
- 짜증나. 너도 나 바쪽짜리 구미호라고 무시하냐?
- 내가? ——이연
- 근데 왜…나한테 한 번을 기대는 법이 없냐?
- 기대고 싶어…그러고 싶은데…넌 지금 여기서 내 유일한 약점이야.
- 만약에 네가 또 다치면 나 진짜 미쳐. ——이연
- 네 등에 업혀 다니던 어린애 아니야, 나.
- 적어도…내가 갈 길은…내가 정하게 해 줘.
- 나 지금까지 수도 없이 죽을 뻔했어. 그때마다 살아남았고.
- 이연이 옆에 있는 한 나 절대 안 죽어.
- 아유, 화장이나 지워.
- 빨리 지워, 꼴 보기 싫어. ——이연
- 류홍주
- 목숨 함부로 걸지 마.
- 그럴만한 사람이 생기면 그때 해.
- 천무영
- 그 시절의 너한텐 항상 빛이 나는 거 같았어.
- 넌 겁이 없고 모든 걸 스스로 결정했어.
- 네가…내 꿈이었어.
- 이연
- 생각해 보니까, 해독제를 얻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말이야…
- 폭력이지! 류홍주
- 류홍주
- 싸가지 없는 게! 이거 내 거거든?
- 미친년, 유키가 가질 거야! ——유키온나
- 붙어 볼래?
- 이긴 쪽이 갖는 거다? ——유키온나
- 아니, 아니, 야, 그…니네끼리 내 소유권 주장하지 말고, 어? ——이연
- 구신주
- 이제 우리 룸메들은 다 한 식구예요. 나, 재유 씨, 그리고…
- 야, 너 이름이 뭐야?
- 뭐, 뭐, 되는 대로 불러. ‘야’라 그러든지, 무 ‘부두목’이라 그러든지, 뭐. ——부두목
- 이름이 없어?
- 말해 봐요. ——유재유
- 말하기 싫어. ——부두목
- 아이 참, 진짜. ——유재유
- 왜? 우리 같이 이렇게 사선을 넘은 사이잖아, 어?
- 무슨 년?
- 무슨…이미연! ——부두목
- 야, 너는 마적단 이름이, 이름이 이렇게 곱냐?! ——구신주
제9화
반도호텔
제10화
시니가미 용병단
- 이연
- 자고로 우리가 딴 건 몰라도 경조사는 칼같이 서로서로 챙겨 주는 그런 민족 아니냐? 응?
- 댁은 구신주가 독립운동하는 것도 반대했다며? 왜? ——선우은호
- 근데 내가 그쪽 예비 신랑한테 갚아 줘야 될 빚이 좀 있거든.
- 그 결혼식…세기의 장례식장으로 만들어 주지.
- 야, 마지막까지 싸움만 하다 가게 생겼는데, 오늘 하루쯤은 하나뿐인 동생이랑 만두 좀 빚으면 안 되냐?
- 치…뭔 놈의 작별 인사를 만두로 한대?
- 슬프잖아, 너무 거창하면.
- 나 없어도, 그냥 이렇게 만두 빚다가 어디 여행 갔다 생각하라고.
- 혹시라도 나 보고 싶으면, 지금처럼 그렇게 미운 것만 기억해.
- 나도 그럴 테니까.
- 세상이라는 게 원래 그렇게 뒤통수를 치거든.
- 열심히 쿠폰 모은 중국집이 갑자기 이름을 바꾸고.
- 친구가 알려준 주식 정보는 꼭 그렇게 폭망이에요.
- 온 세상이 뒤통수를 쳐도 연인이든 가족이든, 제대로 된 한 놈만 옆에 있으면 사람이 쓰러지진 않더라.
- 뭐, 내가 어떻게 한다고 해서 미래가 크게 달라지겠어?
- 그래도 난, 지금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야.
- 조선의 마지막 산신으로서.
- 가끔 까먹는 모양인데, 할멈…우린 할멈의 장기말이 아니야.
- 다치면 아프고 부모 같은 할멈한테 버림받으면 상처받고, 할멈이 돌로 만든 그 자식은!
- 살고 싶어 해.
- 시간을 구걸해서라도 살고 싶어 한다고!
- 사과하지 마.
- 안 받아 줄 거야.
- 이러고 가면 내가 뭐, 너 용서할 거 같애?
- 지금 내 몸에 칼자국이 몇 개인 줄 알아?
- 하도 칼을 맞아서 이제 아프지도 않아!
- 근데, 네 손엔 가시만 박혀도 내가 아파.
- 너 두고 갈 생각 하면 나도 미치겠다고.
- 이랑
- 가지 마.
- 내 뒤에 있어 줘.
- 내가 싸울 수 있게.
- 류홍주
- 짠! 예쁘지? 무영이가 사 준 거다.
- 무등산 수박 같애. ——이연
- 천무영
- 내 평생 걸어온 길은 전부 너에게 가는 길이었다고.
- 내 불행이…너에게 옮을까 봐 달아나기도 했는데, 그리 멀리 가진 못햇다고.
- 그니까 홍주야, 이 구두 신고, 굳은살이 박일 때쯤엔…내 생각도 조금만 해 주라.
- 그때 우린 어렸고, 난 변했으니까.
- 그래도 홍주야, 세상엔…변하지 않는 게 있더라.
-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 나도 살고 싶어.
- 매화
- 세상 호락호락하지 않지? 사람 아닌 우리 사장님 밑에서 별의별 거 다 보고.
- 근데, 나 네들 손에 적어도 피는 안 묻히고 싶어.
- 한 번이 어렵지, 두 번부턴 쉬워지거든.
- 내 오라버니가 그랬어.
- 이연
- 사람들은 더 이상 전설을 믿지 않아.
- 우린 아주 가끔 드라마 속에나 등장하게 돼.
-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돌아와.
- 이 시대는 아직 구미호를, 산신을 필요로 해.
- 돌아와, 랑이 곁으로.
- 랑이한테 얼마 남지 않는 시간…나 대신 그 애 곁을 지켜 줘.
- 정규 교육을 제대로 안 받았네.
- 너 공평의 뜻을 잘 모르는구나.
- 신주야, 너 지금 가서…
- 예, 뭐부터 할까요? ——구신주
-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만 사 와.
- 아이…이 와중에? ——구신주
- 응, 놈이 두뇌 싸움이 걸어왔어. 카페인이 시급해.
- 자, 이 자리에서 결정해.
- 놈들이 깔아놓은 불판 위에서 놀아나다가 바삭하게 구워질지, 아니면 나랑 같이 그 불판 뒤집어엎을지.
- 아무리 반쪽이어도, 넌 분명히 내 동생이고, 어여탄 구미호 일족이야.
- 목숨을 걸고 싸울 일이 있으면 네 스스로를 믿어.
- 내가 너를 믿는 거처럼.
- 그…지금까지 한번도 못 한 얘기가 있는데.
- 사랑…
- 닥쳐. ——이랑
- 어.
- 내가 스포 하나 해 줄까?
- 그럼에도, 넌 그 미래를 못 봐요.
- 왠 줄 알아?
- 오늘 여기서 죽거든…내 손에.
- 이유가 필요하냐? 우리가 서로 구하는 데.
- 그때 그 소녀는 지밖에 모르는 얼굴로 나랑 우영일 지키기 위해 툭하면 목숨을 걸곤 했어.
- 늙어도 똑같더라.
- 넌 여전히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지.
- 그거 약간 장녀 콤플렉스인데, 당하는 입장에서는 꽤 든든하더라.
- 이연(과거)
- 그래, 인어 아가씨, 그, 우리 지반에 대해선 얘기 좀 들었나?
- 우리 가문으로 말할 거 같으면 말이야. 4대 산신 중에서도 무려 이 백두 대간 사신을 배출한 명문가로서…
- 아니, 똑같은 말을 몇 번을 해? ——이랑
- 13번밖에 아했구만…
- 아유, 뱉어! 아이 그, 뭐 있는 거마다… ——이랑
- 묘연각의 새로운 객식구는 금단증상과 싸우고 있다.
- 이랑이 어린 시절의 빚이라도 갚듯 그런 형을 돌보고 있지만, 딱히 싫지만은 않은 눈치다. ——류홍주
- 이랑
- 웃으면서 보내주려고 했는데, 미안.
- 그 약속 도저히 못 지킬 거 같애.
- 류홍주
- 연이는 떠났다.
- 마치 한 시대가 왔다 가버린 거 같았지만…
- 놀랍게도 세상은 딱히 변하지 않았다.
- 변한 건 우리들이다..
- 불 지필 때도 큰 장작부터 놓으면 불이 안 타.
- 밑불이 있어야지.
- 천무영
- 한번 쯤은 홍주 네가 아는 천무영으로 살아 보고 싶어.
- 아무도, 아무것도 베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 올 때까지.
- 돌아올 거지? ——류홍주
- 물론이지. 내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 나한테서…그리 멀리 가지 못할 테니까. ——류홍주
- 구신주
- 야 미연아! 네 신발 나 주고 너 이거 해.
- 그거 신고, 죽을 거 같으면, 어? 겁나 빨리 도망가.
- 이거 한정판인가 뭔가라매? ——부두목
- 한정판은 무슨…이쪽 세상에서 네가 내 한정판이었어.
- 친구야! ——부두목
- 간만에 지리산 미친 여우로 변신.
- 미래에 ‘선우은호’란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지도 몰라.
- 근데 난 못 잊어, 당신이 얼마나 열심히 싸웠는지.
- 그거면 충분해, 만나서 반가웠어, 동지. ——선우은호
- 나도, 동지.
- 탈의파
- 하나만 묻자, 나는 네들한테…좋은 부모였니?
- 그럴리가…근데 우리 셋 다 진심으로 할멈을 좋았어. ——이연
- 선우은호
- 뭐든 다 할 수 있었죠.
- 최초의 여지 신문 기자, 이 반도호텔의 주인, 또는 금광 재벌.
- 근데 아빠, 난 독립운동가가 되기로 했어요.
- 타와라 킨코 말고 선우은호로.
- 난 아빠가 지어 준 그 이름이 참 좋거든.
- 카토 류헤이
- 바지가 좀 긴 거 같은데.
- 다리가 짧은 거 아닐까? ——이연
- 나 결혼식 하러 가야 돼.
- 아이 그, 죽으면 영혼 결혼식 뭐 그런 거 해 줄게. ——이연
- 인질을 찾으러 온 거 아닌가? 보물은 가져왔어?
- 당연히 놓고 왔지. ——이연
제11화
덫
제12화
조선의 마지막 산신
下載
電視劇
- 1080p-BDYS (含中文硬字幕)
- E01-E12
- 1080p-BlackTV (含多語言軟字幕)
- E01-E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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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p-TAG (含多語言軟字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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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p-Xiaomi (含多語言軟字幕)
- E01-E12
- 1080p-F1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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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p-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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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上資料來源[2]
參考資料
- 九尾狐傳1938 – 企劃意圖
- TIVNG[引用日期 2023年6月27日]
- 九尾狐傳1938 OST
- Bugs![引用日期 2023年6月27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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